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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가구비율 역대최저-돈는 있는데 소비가 없는...

드려와~~ 2016. 10. 2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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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가계 경제활동이 활력을 잃었다. 

소비는 극도로 얼어붙어 평균소비성향이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고 실질소비도 감소했다. 

실질소득은 제자리걸음이다. 

돈이 있어도 안쓰는 사람이 늘면서 

가계수지 흑자는 전년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다시 말해...


벌어들인 돈보다 쓰는 돈이 더 많은 적자 가구 비율이 

역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적자 가구 비율이 줄어든 것은 통상 긍정적인 지표로 보지만 

요즘과 같이 소비가 만성적으로 둔화한 상황에선 

반길 수 없는 수치라는 분석


요즘처럼 소비가 부진한 상황에서 

적자 가구 비율이 줄어드는 것은 

경기에 대한 불안감으로 씀씀이를 줄이는 

현상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시각이 많다. 


실제 가처분 소득 대비 가계의 소비지출 비중을 의미하는 

평균소비성향은 2004년 81.3%로 최고치를 찍고서 점차 하락했다.


💰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30만6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8% 증가했다


💰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49만4000원으로 

전년동기와 동일했으나 실질소비는 0.9% 감소했다.

🔺 위에서 보든 소비 위축 으로 적자 가구 비율이 줄어든 것


품목별로 보면 음식·숙박(3.6%), 보건(3.7%), 교통(1.4%) 등 

필수 소비품이 늘었다. 

외식비, 치과 및 외래의료비가 증가, 개소세 인하로 

자동차 구입이 늘어난 요인이 크다. 

식료품(-4.2%), 가정용품및가사서비스(-5.1%), 

주거수도광열(-2.0%) 등은 감소했다. 

가구·가전기기 소비 감소와 도시가스요금 인하가 원인이다.


◆ 가처분 소득 늘었지만 소비 줄이는 가계◆


특히 주류와 담배지출은 월평균 3만5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1% 증가했다. 담배지출이 10.9%로 크게 늘었다. 

지난해 담뱃값 인상 이후 일시적으로 늘어났던 금연자들이 

다시 담배를 피우는 사례가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서민들만 죽는구나...]


◆ “소득 증가→소비 확대’ 성장 경로 작동하지 않아”◆

고령화로 노후 대비 부담이 늘어난 데다 

경기가 악화해 안정적인 일자리도 줄어들며 

가계의 지갑이 좀처럼 열리지 않고 있어서다. 


소비 여력이 없어서 돈을 쓰지 않기 보다는 미래 불안감 때문에... 

손에 돈을 쥐고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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