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사라진 별자리 아르고자리

드려와~~ 2016. 8. 2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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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좌(星座)


하늘에 떠있는 일정한 형상을 한 별들의 모임을 기원으로 한다. 



고대인들의 상상력이 총동원된 것들로써 현대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많다


고대인들은 별자리의 움직임이 인간 개개인의 삶과 죽음에 연관이 되어 있을거라 여겼다


별자리


오늘날에도 별자리가 가장 중시되는 분야는 역시 항해


정확한 시계와 달력, 그리고 별자리 만으로도 경도를 알아낼 수 있었고, gps가 없던 시절 항해를 별자리를 


이용해서 위치를 측정해야 했었다.


최초의 별자리는 약 5000년 전 바빌로니아인들이 제정한 뒤, 기원전 3000년경에 태양 근처를 지나는 


별자리들인 황도 12궁이 만들어지고 고대 이집트에서도 별자리가 기록되기 시작한다. 


생일 별자리(황도 12궁)


이것이 그리스로 전해져 그리스의 영웅들을 기리는 별자리가 만들어졌으며 또한 구세기의 학자들이 


별자리를 발견하고 명칭을 붙여서 현재는 국제 천문연맹에서 공인한 88개의 별자리가 쓰여지고 있다.


그럼 사라진 별자리도 있도 있을까?


아르고자리가 대표적 이다


프톨레마이오스 성좌에 있던 거대한 별자리이다. 남쪽 하늘에 위치하고 있는 별자리로 

큰개자리 남쪽에 자리한다.


이 아르고자리는 고대 그리스 신화의 영웅 이아손이 황금 양의 가죽을 얻기 위한 원정대를 구성하면서 타고 간 배인 아르고 호를 형상화한 것으로 배 전체의 모양을 별자리로 만들어 놓은 것이다.



아르고자리


현대 별자리에서는 이 아르고자리가 선박의 각 부분별로 넷으로 쪼개진다. 


배의 뒷부분인 고물 부분은 고물자리로, 배의 밑바닥 부분은 용골자리로, 배의 돛이 자리한 부분은 돛자리로, 


그리고 배의 돛대가 있는 부분은 나침반자리로 쪼개진다. 


아무래도 별자리가 워낙에 거대한지라 단일 별자리로 두기에는 하늘의 공간을 너무 많이 차지하고 


별자리 구성 별과 별자리 내부의 별들을의 갯수를 세어보면 눈으로 관측 가능한 별들의 갯수가 


800여개에 이를 정도로 많기 때문에 부분별로 쪼개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기 때문


1690년 Johannes Hevelius에 의해 그려진 아르고자리


<천문> 큰개자리 남쪽에 있는 별자리. 3월 중순에 그 별자리의 윗부분이 남쪽 지평선에 나타난다. 


현재는 용골자리, 고물자리, 나침반자리, 돛자리 등 네 별자리로 나누어 부른다.


한국에서는 이 아르고자리의 전체 모습을 볼 수 없다. 봄철에 남부지방이나 제주도에서 지평선 부근에서 3분의 1정도만 관측이 가능한 정도이다.


아르고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은 카노푸스 라고 불리는 별이다. 


동아시아에서는 이 별을 두고 남극노인성이라고 불렀는데 이 별을 보면 장수한다는 믿음이 있었다. 


아르고자리


한국에서는 3월에 제주도 지역에서 관측이 가능하며, 밤하늘에 있는 항성들 중에서는 시리우스 다음으로 


밝은 별이기도 하다.


다음에는 황도 12궁- 생년 별자리중에 여름 별자리를 포스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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