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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없는 유일한 가축은....

드려와~~ 2016. 9. 3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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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없는 유일한 가축.....

성경에 고양이가 없는 이유는?




고양이를 말하지 않고는 이집트를 말할 수 없다. 기원전 3천년 경, 이집트에서는 고양이, 특히 검은 고양이는 사람보다도 더 호사하며 살았다. 


지금 인도의 힌두교도들이 소를 안 잡아먹고 숭배하고, 소가 도로에 버티고 있으면 비켜 가는 것보다도 더했던 거 같다. 그들은 고양이를 신성시했다.


바스테트 여신처럼 아홉 개의 생명을 가진 것이라 믿었고, 키우고 있던 고양이가 죽으면 눈썹을 깎고 애도해야 했다. 


성경에는 사람을 죽이면 사람이건 동물이건 그도 죽이라는 말이 있는데, 당시 이집트에서는 거꾸로 갔다. 고의건 실수건 고양이를 죽인 사람은 사형에 처해졌다.

 

요셉, 모세가 살았던 이집트라는 나라는 이런 우상숭배의 온상이었던 것이다. 요셉이 자기 시신조차도 이집트에 남겨 두지 말라고 유언했던 것도 다 이유가 있다. 


이집트!! 성경을 믿는 사람치고 이집트를 긍정적으로 볼 수는 없을 것이다. 성경은 이집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고양이는...


1만여년 전, 고대 이집트나 메소포타미아 일대에서 인간이 도시를 형성하기 시작했을 때 무렵, 용기 있는 아프리카 야생 고양이들이 인간의 도시에 창궐하는 쥐 따위의 설치류를 잡아먹기 위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부터, 인간과의 공존 역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렇게 들어온 아프리카 야생 고양이들이 지금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집고양이들의 조상이라고 알려져 있다.


본격적인 고양이 가축화에 대한 건 역시 이집트가 많다. 위에 키프로스 무덤 발굴 이전에는 5700~4000년전 추정된 많은 이집트 무덤에 고양이뼈가 나왔었으며 정성스럽게 매장한 흔적이 많아서 고양이에 대한 대우가 각별한 걸 알 수 있다. 이처럼 고대 이집트는 농업을 하면서 쥐를 잡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고양이를 기를 것을 장려했는데, 고양이가 신의 대리인으로 추앙받기도 했으며, 신의 사자인 파라오를 제외한 누구라도 고양이를 죽이면 사형 당했으며, 고양이를 기르는 가정은 세금 감면 혜택까지 받았다고 한다. 




또한 현재 내려오는 고양이(Cat)의 각종 이름은 바스트가 들고 있던 성물 '우자트'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오죽하면 이집트와 전쟁을 하던 페르시아가 살아있는 고양이들을 방패에 묶어 진격(...)했던 이야기도 있다. 당연히 이집트군들은 당황했고, 싸움은 참패했다. 그밖에도 적군들이 이집트 성을 공격할 때 산 고양이들을 투석기로 날려 공격하면, 이집트군은 고양이를 잡는 데 열중하여 제대로 싸우지 못하여 패한 적(...)도 있었다. 이후로도 적군들이 이 방법을 쓰자, 이집트는 마지못해 외국인 용병들을 고용했고,당연히 용병들은 고양이가 죽든 말든 공격을 계속했다.




고대 이집트에선 고양이들의 국외 반출도 금지되어 있었다. 바스테트 같은 고양이 모습을 한 신도 있었을 정도이며, 사람과 마찬가지로 죽으면 미라로 만들며 장례식까지 지내줘서, 이집트에서 출토된 유물 중에는 고양이 미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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