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대통령들이 즐겨 먹는 음식들....

드려와~~ 2016. 11. 28. 14:16
반응형

▲김영삼대통령

▲역대 대통령 즐겨 먹던 음식들

▲박근혜 청와대 호화 오찬


청와대 요리사 말 하는 대통령 식성(인터뷰)


14년 동안 청와대 밥상을 전담했던 손성실 전 청와대 요리사 말하는 대통령 식성..


- 14년간 청와대 주방 근무, 어느 대통령 시절인가 

- 세 분을 모셨다. 박정희 전 대통령, 전두환 전 대통령, 최규하 전 대통령. 


Q. 어떻게 청와대 요리사가 되었나 

- 포항제철에 근무할 때 소개로 경호처에서부터 일을 하게 됐다. 


Q. 청와대 주방은 어떤 시스템인가 

- 지금은 많이 커졌다. 예전에는 가정집보다 약간 큰 정도였다. 처음에 3명이서 했다. 


Q. 대통령의 밥상, 특별한 점이 있나 

- 제가 일 할 땐 경제가 무척 안 좋았다. 

그래서 청와대 밥상도 검소했다. 

반찬도 다섯가지 이상 내면 불호령이 떨어졌었다. 식단 외의 특별식은 거의 없었다. 


Q.앞서 박정희, 최규하, 전두환 전 대통령 세 분의 밥상을 손수 차려주셨다고 하셨는데요. 

저희가 이분들의 식성이나 식습관에 대한 질문을 드릴테니 

해당하는 전 대통령의 판넬을 들어주시면 되겠습니다. 


Q. 가장 까다로운 식성을 가진 대통령은 

- 전두환 전 대통령이다. 그나마 세 분 중에선 까다로운 편이다. 

육식을 즐기시고, 칼칼하고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셨다. 


Q. 건강한 식습관을 가진 대통령은 

- 박정희 전 대통령이시다. 

토속적인 음식, 100% 한식을 즐기셨다. 

밥 한 알도, 남기는 음식이 없으셨다. 

▲유신헌법 개정안 국민투표를 하는 박정희 박근혜


Q. 애주가는 누구 

- 박정희 전 대통령, 전두환 전 대통령. 

전두환 전 대통령은 양주를 즐시기고 

박정희 전 대통령은 막걸리도 같이 즐기셨다. 

하루에 막걸리 한병 반 정도 즐기셨다. 


Q. 박정희 전 대통령이 좋아한 음식은 

- 박정희 전 대통령 음식에 대해 칭찬 많이 하셨다. 

평소 된장으로 간을 한 비듬나물 즐겨 찾아. 


Q. 가까이서 본 박정희 전 대통령은 어떤 사람 

- 큰 형님 같고, 아버님 같았다. 

산책하시다 출출하셨는지 막걸리도 찾으시고. 


Q. 박정희 전 대통령이 좋아한 음식은 

- 된장찌개를 가장 좋아하셨다. 일명 청와대 곰탕도 좋아하셨다. 


Q. 박정희 전 대통령과 특별한 에피소드는 

- 대통령께서 영양탕을 찾으셨는데 주방에서 끓이면 냄새가 

심해 육영수 여사 몰래 경호실 주방에서 끓여서 드렸다. 

외국 손님 올 경우엔 궁중음식 중심으로 대접했다. 


Q. 박근혜 당선인의 식성은 어땠나 

- 아버지처럼 한식을 좋아하셨다. 

지금도 그렇지 않을까. 박근혜 후보가 당선 되셨을 때 눈물을 많이 흘렸다. 

여성대통령이 되기까지 얼마나 많이 울었겠나. 

선거 기간동안에도 측근을 잃고, 마음이 너무 아프다.

 피습사건 당시 경호하셨던 분들과 아직도 다니신다. 

한번 믿으면 오래 가시는데 아픔이 얼마나 크셨을까. 안타깝다. 


Q. 육영수 여사 피살, 당시 청와대 분위기는 

- 본체 분위기도 말할 것 없고, 경호처 분위기도 말이 아니었다. 

알려지지 않았지만 자책감에 경호실에서 할복하신 분도 계셨었다. 

다행히 돌아가시진 않으셨다. 그 사건 이후에 박 전 대통령도 약주가 느셨다. 


Q. 박정희 전 대통령의 마지막 식사는 

- 평상시 식단대로였다. 기억은 잘 안 난다. 


Q. 박근혜 당선인에게 해주고 싶은 음식은 

- 생선, 된장찌개, 두부부침, 나물 등 해주고 싶다.


조선시대 왕께서는 어떤 음식을 드셨을까? 

궁중에서의 일상식은 아침과 저녁의 수라상(임금이 드시는 진지상)과 이른 아침의 초조반상(初朝飯床), 
점심의 낮것상의 네 차례 식사로 나뉜다. 
탕약을 드시지 않는 날에는 
이른 아침(7시이전)에 죽과 마른찬을 차린 초조반상을 마련한다. 
아침과 저녁의 수라상은 12가지 반찬이 올라가는 12첩 반상차림으로, 
원반과 곁반, 전골상의 3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밥은 흰쌀밥과 팥밥 두가지와 육류, 채소류, 해물류의 다양한 재료로 
여러 가지 조리법을 고르게 활용하여 반찬을 마련하고, 김치류와 장류 등을 차린다. 
점심상이나 간단한 손님상은 국수 등의 면상으로 차린다. 
왕과 왕비의 생신, 회갑, 세자책봉 등 왕족의 경사 때와 외국사신을 맞이할 때에는 연회식을 차린다.



조선왕조 궁중음식의 주식류은 수라, 죽, 응이, 면, 만두류가 있다. 
반찬류에는 탕, 조치, 찜, 선, 전골, 볶음, 구이, 적, 전유화, 편육, 숙채, 생채류, 
겨자채, 구절판, 전복초, 홍합초, 장라조리개, 육포, 
족편, 육회, 어회, 숙회, 쌈, 어채, 김치류, 장류가 있다. 
병과류에는 각색편, 각색단자, 두텁떡, 화전, 인절미, 약식, 주악, 각색정과, 
다식, 과편, 약과, 강정, 숙실과(밤, 대추, 율란, 조란, 강란)이 있다. 
화채류에는 청면, 화면, 오미자화채, 식혜, 수정과, 배숙, 수단이 있다.

궁중의 식생활은 『경국대전』,『조선왕조실록』, 각종 『진연의궤』,
『진작의궤』,『궁중음식발기』등에 기록해 놓은 그릇, 조리기구, 상차림 구성법, 
음식이름과 음식의 재료 등을 통해 상세하게 알 수 있다.

어려서부터 운동을 멀리했던 세종은 비만, 당뇨, 풍질, 수전증 등과 
같은 병으로 고생해 어의는 음식으로 병을 처방하는 식치(食治)를 행하여 
약떡, 전약(소의 족편), 약밥 등을 드시게 했다고 한다.
영조는 육식을 좋아한 세종과 달리 채식을 즐겨 들었으며 83세까지 살았다. 
조선 왕들의 평균 수명이 47세인 점을 감안하면 영조는 장수했다.

영조가 즐겨 드신 음식은 청포묵과 미나리, 숙주 등이 
들어간 탕평채로 레시피와 함께 전시된다.
정조는 에스토로겐이 다량 함유된 ‘석류인삼물 김치’를 즐겨 드셨다고 한다.
석류인삼물 김치가 모형과 함께 만드는 방법이 자세하게 소개돼 있다.
철종은 메밀칼국수와 강화도 특산물인 순무김치를 즐기셨다고 한다.
아내인 명성황후의 시해를 지켜봐야 했던 
고종은 불면증에 시달렸는데 기나긴 밤을 새우면서 야참을 드셨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