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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촛불집회- "박근혜 하야" 외침 전국에서...

드려와~~ 2016. 11. 14.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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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전국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외치는 목소리가 대한민국을 강타

12일 서울 촛불집회에 주최 측 추산 100만 명 이상(경찰 추산 26만 명)이 참가했다. 

100만 명의 시민이참가 했다는 추산은 12일 밤 11시 기준으로 집회현장 인근의 지하철역 12곳을 

이용한 시민들은 승차 승객 73만 명, 하차 승객 81만 명을 포함해 모두 155만 명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과 울산에서도 3만여 명이 전국적으로 촛불집회에 지역 번화가에 모였다

이 규모는 민주화 열기로 가득했던 6월항쟁에 버금가는 수치로 2000년 이후 최대 규모의 집회로 기록

6월항쟁 때는 전국에서 130만~150만 명에 이르는 시민이 참여한 반독재, 민주화 운동 이다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3차 촛불 집회에는 특정 정치단체를 벗어나 남녀노소, 계층에 상관없이 

온 국민이 자발적으로 거리로 나와 '정권 퇴진'과 민주주의를 외쳤다

이날 자정이 가까워지면서 내자동 로터리에서 분노한 시민들과 경찰의 간헐적인 충돌 ..

이 점만 빼면 집회는 평화롭게 마무리된 분위기였습니다 ^^

이날 집회의 백미는 단연 '100만 촛불 파도타기'였다. 

'최순실 게이트'로 촉발된 국민들의 분노가 만들어낸 역사적인 '촛불 파도'였다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 100만이란 거대한 파도를 만들어낸 것.


▲촛불 파도타기 동영상


집회에 참여한 방송인 김제동씨는 

"정치는 삼류, 국민은 일류"라며 "여러분과 한 곳에 서 있을 수 있어 영광"

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랑스런 민주공화국 광장에서 이렇게 서 있을 수 있어 감사했다. 

되게 뭉클하고 감동적이었다. 진짜 감사하다.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함께 헌법 1조 1항과 2항을 외쳐보자”며 시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라고 큰 소리로 외치기도 했다


가수 이승환 씨는 자신의 히트곡인 '덩크슛'의 주술문 같은 후렴구를 개사해 

'야발라바 하야하라 박근혜'로 바꿔 불러 열띤 호응을 얻었다.


또한 방송인 김미화는 12일 "평화롭게 광화문에 집회가 끝났습니다. 

백만인파였다지요. 

시작 전 남대문에서 세종대왕동상까지 걸었었는데 인파가 얼마나 많던지 공중에 떠다니는듯했습니다. 

기성세대로서 무거운 책임감을느꼈고 몇번이나 울컥했습니다. 

오늘 이 촛불이 다음세대에 등불이 되기를"라는 '100만 촛불집회' 

소감 글과 함께 김용옥 선생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이날 100만 촛불집회에 참석한 스타들뿐만 아니라 배우 김유정, 가수 솔비, 방송인 손미나 등 

각 분야의 스타들은 SNS를 통해 목소리를 냈다. 

위에 사진이 12일 촛불집회가 얼마나 성숙한 집회인가?를 알 수 있는 사진이다


사진 속에는 경남 의령군에서 올라온 해병대 전우회가 함께 나란히 서 숭례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평범한 사진인 것 처럼 보이지만, 사진을 찍는 이는 바로 ‘경찰’이다.

해당 사진은 이날 집회의 분위기가 얼마나 좋았는지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성숙한 시민의식은 집회가 열린 서울시청광장, 광화문광장, 율곡로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모였기에 생기는 산더미같은 쓰레기. 

하지만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바닥에 보이는 쓰레기를 주워 한편에 마련한 쓰레기통에 모았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바닥에 떨어진 촛농까지도 휴대전화 손전등으로 비추며 긁어내기도 했습니다.

광화문광장 이순신상 인근에서는 늦은 밤까지 집회에 참석하느라 끼니를 거른 이들을 위해 

어묵탕을 무료 배식하는 시민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이번 집회의 대표적인 주제가로 자리 잡은 '하야송'이 사실 부산에서 가장 먼저 시작

지난달 27일, 박근혜 대통령의 벡스코 방문 당시 경찰이 청년을 연행한 것에 저항해 



서면에서 진행된 집회에서 부산 청년들이 하야송을 부르기 시작한 것이다

부산의 대표 밴드 '스카웨이커스'에서 트롬본을 담당하고 '청년학생백남기실천단' 단장을 맡고 있는 

이준호(28) 씨는 지난달 말부터 지금까지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저녁 서면 일대에서 노래를 했다

▲'하야송' 동영상



"12일 촛불집회에 참석한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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