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직업란에는 전직 대통령이라고 기재 되어 있습니다 검찰이 법원에 제출한 구속영장 청구서 첫 장에 기록된 건 '피의자 박근혜'의 신상정보입니다.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삼성동 자택 주소 등을 적고 직업란에 '전직 대통령'이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피의자 박근혜의 지위를 "2013년 2월 25일부터 2017년 3월 10일까지 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으로 대한민국 헌법에 따른 국가원수 및 행정부의 수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파면되기 전까지 국정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대통령이었다는 언급도 덧붙였습니다. 1995년 노태우, 전두환씨 구속영장을 청구할 때 직업란에 '무직', 그러니까 '대통령직에서 퇴임해 현재 일정한 직업이 없는 자'라고 적은 것과 대비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