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하위권 가구 소득줄면 교육비부터 줄인다 15일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박문수 서비스산업연구실 실장과 홍성욱 부연구위원,최은희 연구원은 ‘가계소득과 서비스 소비지출의 비대칭성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서가계의 소득변화가 소비지출에 미치는 영향을 살폈다.그 결과 소득의 변화에 가장 민감한 지출 항목은 교육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이 늘거나 줄었을 때 가정에서 가장 먼저 조정하는 소비가 교육비인 셈이다. 보고서는 소득이 ±1% 변화했을 때 교육비는 ±1.793% 변동하는 것으로 분석했다.예를 들면 월평균 소득이 500만원이고 교육비를 100만원 지출하는 가정의 경우 소득이 5만원 감소하면 교육비는 1만7930원 줄인다는 이야기다. 같은 소득변화에서 보건비는 교육비의 절반 수준인 0.889%의 변동 폭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