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급증은 이례적인 현상으로 평가 제2금융권 가계대출 증가 속도가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가파르게 증가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말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269조7723억원으로 전월보다 3조1444억원 늘었다 은행권 가계대출과는 달리 비은행권의 경우 기타대출의 비중이 더욱 높아 눈길을 끌었다. 이는 같은 기간 신용협동조합,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등을 포함한 전체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증가율 8.5%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특히 저축은행 가계대출의 서울 쏠림 현상이 심하다. ▶ 제2금융권 생계형 빚 급증, 은행권보다 두 배 빠르다 이른바 ‘생계형 빚’이 급증한 것은 정부의 은행권 대출 규제 강화로 인해, 상대적으로 신용이 낮은 취약계층·저소득층 등이 2금융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