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연예인의 중국 활동을 제한하는 일명 ‘한한령’ 명단이 유출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한한령’은 한국 콘텐츠 및 한국 연예인 출연제한을 의미한다. 중국의 매체 시나위르는 6일 중국어권 매체의 기사를 인용해 “중국 방송사들이 광전총국의 공문 없이 자발적으로 한류 콘텐츠를 제한하고 있다”라며 “몇몇 작품은 중국의 방송이 어려울 것이며 중국에서 제작한 일부 작품은 한국 배우의 출연분을 편집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53개 작품과 42명에 이르는 연예인 명단이 인터넷 등에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명단에는 이영애의 복귀작인 ‘사임당’을 비롯해 이종석이 출연한 ‘비취연인’, 지창욱이 출연한 ‘나의 남신’, 비의 ‘팔월미앙’ 등 화제작이 포함됐다. 이밖에 방송을 기다리고 있던 작품 다수의 이름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