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8.13 다저스타디움 강정호는 13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엘에이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3-8로 끌려가던 8회 왼쪽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저스 투수 페드로 바에스의 시속 156㎞짜리 속구를 받아쳤다. 강정호의 홈런은 6월24일 이래 51일 만에 나온 시즌 12호째이다.최근 타격 부진으로 세 경기 만에 출전한 강정호는 이날 다섯 번 타석에 들어서 다섯 번 모두 출루하며 부진 탈출에 시동을 걸었다.2안타를 쳤고, 볼넷 2개를 골랐으며 한 차례 몸에 맞는 공으로 1루에 진출했다. 피츠버그는 그러나 다저스에 4-8로 패했다.1회 2사 1·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왼쪽 다리에 맞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