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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폐막식 이제는 평창으로...

드려와~~ 2016. 8. 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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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폐막식






친환경과 환경 보호에 대한 메시지 담은 2016년 리우올림픽이 22일 오전 8시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근대 올림픽이 열린 이후 120년만에 처음으로 남미 대륙에서 열린 이번 리우올림픽은 '새로운 세상(New World)'이라는 슬로건 아래 17일 간 열전이 펼쳐졌다.


치안 불안과 브라질 경제가 침체되어 국민들의 관심도가 저조 했지만 우려와는 달리 큰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어설픈 준비로 인한 잡음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리우올림픽 폐회식은 선수들과 관객들이 어우러지는 흥겨운 '삼바 축제'로 장식됐다.

세계적인 DJ이자 프로듀서인 카이고(Kygo)가 폐막식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고


이어서 2020년 하계올림픽 개최지인 도쿄는 8분간의 문화공연을 통해 차기 개최지임을 전 세계에 알렸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에두아르두 파에스 리우 시장으로부터 대회기를 받아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에게 넘기자 경기자엔 도쿄가 준비한 동영상이 시작됐습니다.


일본의 한 스포츠 선수는 폐막식이 열리는 리우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을 향해 공을 던졌고, 공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일본의 대표 캐릭터인 슈퍼마리오, 도라에몽, 팩맨, 헬로키티 등이 등장했습니다.


이어 영상 속에서 도쿄에서 리우까지 시간 안에 공을 전달할 수 없게 되자 슈퍼마리오는 도라에몽의 순간이동장치의 도움을 맞아 초록 통로로 리우에 도착합니다.


영상 속에 있던 초록 통로가 리우 마라카낭 주경기장에 등장했고 실제 슈퍼마리오가 튀어나왔으며 바로 그 슈퍼마리오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등장한 겁니다.




차기 대회 개최국 일본이 모니터 속 게임 캐릭터와 현실 속 무대를 절묘하게 결합시키며 'AR(증강현실) 강국'의 면모를 드러냈다는 평이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양궁에서는 4종목을를 싹쓰리하여 금메달 4개와 사격에서 진종호가 값진 금메달과, 그리고 남자 펜싱에서 박상원이 택권도에서는 김소희. 오혜리가 금메달을 추가하여고,그리고 115년 만에 다시 열린 골프에서 박인비가 금메달의 쾌거를 올려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로 종합 8위라는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부터 이번 올림픽까지 올림픽 4회 연속 종합 10위권에 진입했다.

(4년 전 런던올림픽에서는 금메달 1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종합 5위)


그동안 올림픽 효자 노릇을 했던 종목들이 사상 최악의 부진에 빠진 것 아쉬움으로 남는다


유도-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2000년 시드니올림픽 이후 16년 만에 '노골드')


레슬링-동메달 1개


단체 구기종목-노골드(44년 만에 메달 획득에 실패)


축구-8강진출 좌절


리듬체조-손연재 4위


수영-박태환의 부진


반면 양궁은 올림픽 최초 전 종목(남녀 개인전·남녀 단체전) 석권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효자 종목'의 면모를 이어갔다. 







사격의 진종오(37·kt)는 대역전 드라마를 만들어내며 50m 권총 금메달을 일궈 사격 역사상 최초로 개인종목 3연패를 달성했다. 한국 올림픽 사상 개인 종목 3연패도 최초였다. 


112년만에 올림픽 무대에 복귀한 골프에서는 박인비가 금메달을 추가했다.


한국 태권도는 5인방이 모두 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태권도의 김소희,오혜리가 금메달을 땄고, 남자 태권도의 김태훈, 이대훈(24), 차동민이 동메달을 수확했다


이제는 평창동계올림픽 2018년 2월09일부터 25일까지 치뤄질 평창올림픽...

대회에는 약 100개국 5만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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